오늘은 나름 정들었던 홋카이도를 떠납니다.
중간지점인 아오모리에 하루 묵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아오모리까지 가는 열차를 기다리면서 역 옆에 있는 수산시장에 들러봤어요.
게가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가격을 보니 후덜덜;;;
서비스로 맛보여주는 게다리 하나물고 그냥 만족했어요.
맛있더군요... 싼놈으로 하나 살까하다 참았어요.
시장 근처에는 인력거 끄는 분도 있더군요.
시장 구경하고 도토루에서 커피한잔.
이번에 마신건 하니카페오레
이름 그대로 꿀이 들어간 커피에요. 달달한게 맛있었음.
하코다테역 앞에 조형물에서 뻘짓...
꼬맹이가 이상한 놈 있다고 쳐다보네요 -_-;
아오모리까지 가는 슈퍼백조호 입니다.
아오모리까지는 대략 3시간정도 걸립니다.
정들었던 홋카이도 안녕~
기차안에서 마트에서 사온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드디어 스시를 먹어보는군요. 비록 저렴한 도시락이지만 -_-a
후식으로 푸딩 하나~
홋카이도가 섬지방이라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요.
지하 터널을 뚫어서 전철로도 지나갈 수 있답니다.
지하터널에 잠시 정차하여 구경할 수도 있지만 따로 돈을 지불해야하므로 패스
지나갈때는 어두운 터널 지나가는 느낌이라 경치를 볼것도 없더군요.
드디어 아오모리역에 도착~
아오모리는 사과로 유명합니다.
또한 네부타마을이 유명한데 네부타 마을은 5시까지 관람이고,
우리가 도착한 3시... 다른 볼거리도 5시가 끝이더군요.
아쉽게도 호텔에 짐 풀고서는 아스팜이라는 쇼핑몰이 유명하다해서 구경하러 갔어요.
아오모리도 바닷가에 인접한 곳이기에 항구가 있습니다.
이곳이 삼각형 모양의 건물로 유명한 아스팜이라는 쇼핑몰이에요.
WELCOME TO AOMORI
아스팜 2층에 전시되어있던 네부타.
뭔가 박력있군요. 네부타 마을을 못가본것이 아쉽다 T_T
네부타 관련 상품도 잔~뜩 있더군요.
정말 유명한가보네...
사과가 유명하다니 사과 맛도 봐야죠.
사과과즙 100% 사과쥬스입니다.
진한 사과맛이 그대로~
요건 애플치즈파이
더 말할것 있나요. 맛있었죠 >.<
아스팜 밖에서는 네부타를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손 많이가게 생겼더군요.
아스팜 12층 꼭대기에는 전망대도 있으나 입장료가 있더군요;;;
그냥 밖의 항구나 구경하러...
크흑... 여기서도 커플들 염장질이...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아니! 포테토칩 한국의 김맛! 왠지 반갑네요.
근데 한국산 구운김을 사용? 진짜야?
그 유명하다는 사과도 맛을 한번 봐야겠죠?
비록 편의점에서 산 사과지만...
저녁은 도시락으로 때웠습니다. 도시락도 한류군요.
한국산 고추장을 첨가한 닭고기 도시락이라는데 궁금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추가로 볶음우동을 더해서 한끼 해결
맛은 뭐... 별로 맵진 않고 단맛이 좀 강한게 깐풍기 맛이었어요.
덧... 작품사진
이국에서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