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면 또 빠질수 없는게 기내식이죠.
해물과 닭고기 두가지 선택 할 수 있는데, 제가 선택한건 닭요리 입니다.
밥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샐러드 드레싱이 워낙 X라서 맛없었음.
2시간 가량 비행기로 홋카이도 지방 치토세공항에 도착
내리자마자 왠 피카츄가 보이길래....
비행기가 포켓몬으로 도배가 되어있더군요.
사진 조작인줄 알았더니 진짜로 존재할줄이야;;;
공항 밖으로 나와서...
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공항직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더군요.
이동하기전에 한컷
호텔로 이동하는 전철에서 본 광고 BOA군요.
오디오테크니카 신제품 광고인가봐요.
근데 왜이리 입술은 꽉 깨물었니 -_-?
JR삿포로역에 도착하여 지하철로 갈아타고,
나카지마공원역에 있는 호텔로 비지니스 이노루테라는 호텔입니다.
앞으로 4박5일 머물 예정인 호텔
방도 깨끗하고 인터넷도 제공되며 아침식사까지 제공~
(비록 아침은 빵밖에 없지만... 주는게 어디야)
짐을 풀고 다시 삿포로역으로 이동.
지하철 내부 모습입니다. 별 다른건 없는 풍경
나카지마공원역
삿포로 지역에 지하철은 남북선, 서부선, 동부선 세가지 지하철이 운행됩니다.
저녁을 먹기위해서 JR삿포로 타워에 ESTA라는 빌딩에 있는 삿포로 라멘 공화국에 왔습니다.
8개의 라면집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이드북에도 추천코스로 찍혀있기에 라면을 먹으러~
8개의 가게 중에서 고심끝에 고른 가게
초대라고 읽어야 하나 -_-?
입구에서 바로 주방이 보입니다.
메뉴판 모두 맛있어 보여서 뭘 먹을지 정말 고민 많이 했음.
내가 결정한것은 4번째 사진의 신 된장라면
드디어 라면이 나오고!! 맛있겠다 >.<
동행한 형님이 주문한 흰 간장라면
밥나와서 좋단다...... -_-;;
먹기전에 한컷~
함께 동행한 승호형
쫄깃한 면발에 짭잘한 국물이 일품 >.<b
다먹고 돌아가면서 전봇대에서 폼잡으며...
밑에 층에는 남코직영의 아케이드센터가 있더군요.
건담 시뮬레이터 게임이 있기에 한판 해보려했으나
파일럿 카드 등록에 300엔, 게임 한판에 500엔이란 비싼가격에 고심중...
한화로 대략 만원이 살짝 넘는 가격이죠;;;
한국에 돌아가면 왠지 없을거 같아 큰맘먹고 한판 하기로 결정
시뮬레이터 게임모습 구형의 전방위 모니터를 재현!
패달두개와 레버두개로 조작하는 방식입니다.
첫 출격에 짐으로 자쿠를 3기 격파~
'기대의 신성'이란 칭호를 달고 돌아왔습니다. 후후후...
(이놈의 덕후 근성은 어쩔 수 없구나 -_-;;)
돌아오는길에 구경한 시계탑
오래전에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부품교환 한번없이 잘 돌아간다고 하네요.
서양식 건축물에 고장나지않은 시계로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다는군요.
첫날 마지막으로 구경한 텔레비전송전탑
위에 전망대도 있다지만 입장료가 700엔이나 되기에 패스;;
나중에 더 좋은 전망대로 갈것이니 그냥 밖에서 구경만 했어요.